부동산
대우건설, 올해 2만4785세대 공급…전년대비 5000세대 증가
입력 2018-01-08 15:27 

대우건설은 올해 서울 1409세대, 인천·경기 1만7032세대, 지방 6344세대 등 총 2만4785세대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이 중 일반에 분양하는 물량은 2만173대이며 주택유형별로는 아파트 1만9479세대, 주상복합 4848세대, 오피스텔 458실이다. 1만9583세대를 공급한 전년보다 5202세대가 늘었다.
서울에서는 사당3구역·홍제동제1주택 재건축 등 주변 기반시설이 갖춰진 도시정비사업 위주로 3개 단지를 내놓는다. 인천·경기에서는 하남감일지구·과천지식정보타운·영종하늘도시 등 택지지구와 수원고등지구·수원영흥공원 등 민관합동사업과 광명철산주공4단지·안양호원초·안양비산2동재건축 등 정비사업을 통해 16개 단지를 공급할 계획이다.
지방에서는 창원교방재개발·부산화명2구역 등 정비사업을 비롯해 춘천온의동·청주새적굴 등지에 8개 단지의 신규주택을 짓는다.
올해 마수걸이 분양은 이달 예정된 '과천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써밋'이 포문을 연다. 경기 과천시 부림동 49번지 과천주공7-1단지를 재건축하는 물량으로 1317세대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575세대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나올 예정이다. 지하철 4호선 과천역 3번 출구가 단지 바로 앞인 초역세권이며 과천IC, 양재IC, 우면산터널을 통한 강남 및 수도권으로 접근성이 뛰어나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우건설은 면밀한 시장분석과 적정 분양가 산정, 맞춤형 상품 공급을 통해 꾸준히 고객들의 사랑을 받아왔다"며 "지역별로 부동산 시장의 양극화가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올해에도 수요층이 두터운 도시정비사업과 택지지구 등 뛰어난 입지 조건을 갖춘 단지들을 공급하며 실수요자 공략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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