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블루베리·먹물치즈 등 속 꽉 채운 식빵이 뜬다
입력 2018-01-08 15:25 
[사진제공 = 롯데백화점]

최근 블루베리, 치즈 등 다양한 재료로 속을 채운 식빵이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잠실점 식품관에서 지난달 21일부터 운영 중인 '식빵공방' 특설매장을 2주간 연장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 매장에서는 하루 평균 2000개 이상의 식빵을 판매하고 있다. 2주간 총 2만6000여개의 식빵을 판매했다. 일반 베이커리 매장에서 평균적으로 하루에 100개의 식빵을 판매하는 것과 비교하면 20배 많은 수치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기존 계획보다 2주 연장해 오는 21일까지 특설매장을 운영하기로 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12월부터 잠실점과 부산본점에서 식빵공방, 한나식빵 등 식빵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특설매장을 3개 운영하고 있다.
최근 이같은 인기 요인은 식빵이 누구나 쉽게 먹을 수 있다는 점 뿐 아니라 가성비가 높다는 점이 꼽힌다.
일례로 식빵공방에서는 먹물치즈식빵과 고구마크림치즈식빵이다.10종류의 식빵 가격이 2900원으로 동일하다.
한나식빵에서는 크랜베리 호두식빵과 복분자크림치즈 식빵 등의 가격이 3000원~5000원으로 저렴한 편이다.
양현모 롯데백화점 식품부문 바이어는 "최근 누구에게나 익숙한 식빵에 다양한 재료로 속을 채운 새로운 개념의 식빵을 찾는 고객이 빠르게 늘고 있다"며 "식빵은 가성비가 좋고 만드는 데 걸리는 시간이 짧아 당분간 식빵의 인기는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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