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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입니다" 김규리, 문재인 대통령에 받은 붓 인증
입력 2018-01-08 15:0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배우 김규리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선물 받은 붓을 공개했다.
김규리는 지난 7일 인스타그램에 "감사합니다 대통령님. 이 붓으로 사군자 공부 꾸준히 하겠습니다~ 붓 선물 감사합니다. 감동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선물한 것으로 보이는 붓이 붓발에 놓여있다.
이날 문재인 대통령 내외는 서울 용산구 CGV에서 영화 ‘1987을 관람한 후 근처 식당에서 배우 김규리, 소설가 서유미, 가수 백자, 시인 신동옥, 극단 '하땅세' 대표 윤시중 씨 등 '문화계 블랙리스트' 피해 관련 인물들과 오찬을 함 했다. 김규리가 공개한 붓은 이날 선물 받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규리는 이명박 전 대통령 집권 당시 국가정보원에서 정부와 반대의 목소리를 낸 문화예술인들의 지원과 활동을 배제하는 '블랙리스트'에 올라 큰 피해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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