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내일부터 또 다시 최강한파…11∼12일 강추위 `절정`
입력 2018-01-08 14:48  | 수정 2018-01-15 15:10

한반도가 내일부터 또 다시 한파에 몸살을 앓을 것으로 보인다.
8일 기상청의 중기예보에 따르면 11∼18일 전국의 기온은 평년(최저 -12∼0도·최고 0∼8도) 수준을 밑돌 것으로 예상됐다.
이번 한파는 9일부터 북극 찬 공기가 다시 우리나라 쪽으로 내려온 데 따른 것이다. 이날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하락하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떨어지겠다.
강추위는 11∼12일 절정을 이루다가 내주부터 다소 풀릴 것으로 보인다.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11일 -16∼-6도·12일 -17∼-7도로 예보됐다. 이는 올겨울 들어 가장 추웠던 지난해 12월 12일(-18.6∼-2.8도), 13일(-18.8∼-2.4도)와 비슷한 수준이다.
특히 이 기간 서울의 최저기온은 각각 -12도, -13도로, 지난해 12월 12일(-12.3도)과 13일(-12.0도) 수준을 밑돌며 올겨울 최강 한파를 겪을 것으로 전망된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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