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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이슈]장희진, ‘이보영 전어’ 발언 공식사과…논란 일단락 될까
입력 2018-01-08 14:2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배우 장희진이 과거 ‘라디오스타에서 에피소드로 전한 ‘이보영 전어 사건 발언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장희진 소속사 럭키컴퍼니 측은 8일 논란을 일으켜 죄송하다. 본의 아니게 방송 중 한 일화로 이야기 한 부분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리게 되었습니다. 더욱더 반성하고 앞으로는 말과 행동에 신중을 기하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고 사과했다.
앞서 장희진은 지난해 7월 19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절친한 이보영과 다닌 여행기를 전하던 중 보영 언니와 식당을 가면 좋다. 서비스를 엄청 받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 번은 거제도로 여행을 간 적이 있는데 당시 전어 철이었다. 그래서 내가 (이보영) 언니한테 전어가 먹고 싶다고 말했더니 언니가 가게 아주머니에게 전어를 서비스로 조금만 달라고 하더라. 처음에는 '전어가 얼마인데 서비스로 달라 그러냐'고 핀잔을 들었는데 회를 다 먹어갈 때쯤 아주머니가 ‘내 딸 서영이 선우 씨 아니냐며 뒤늦게 서비스로 전어를 주셨다”고 말했다.

방송 이후 이보영은 ‘공짜를 당연하게 여기는 사람으로 몰려 악플에 시달린 결과, 소속사 측은 이보영씨와 친분이 있는 후배 배우가 예능 프로그램에서 재미를 더하려고 본의 아니게 사실과 다른 에피소드를 얘기했고 그 내용은 화제가 돼 사실인양 일파만파 퍼져나갔다. 허위사실 유포, 악성 게시물과 댓글 작성자들에게 강력한 대응을 할 방침”이라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이어 "방송 직후, 후배 배우는 사태의 심각성을 알고 이보영씨에게 직접 사과했다"면서 "배우 본인이 처벌을 원치 않아 소속사에서도 강경한 대응을 하지 않았으나 현재 촬영중인 드라마 작품 관련 기사에도 사실이 아닌 내용으로 배우의 명예를 훼손하는 악성 댓글이 게시되고 있어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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