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KT스카이라이프, 자발적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
입력 2018-01-08 14:00 
`사랑의 1004` 모금 캠페인 저금통 [사진 제공 = 스카이라이프]

KT스카이라이프가 임직원 릴레이 기부 캠페인을 추진해 기부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8일 밝혔다.
회사 임직원들은 지난해부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랑의 1004' 모금 캠페인, '사랑의 책 모으기' 운동, 헌혈, 방한복 기부 등 다양한 기부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사랑의 1004(천사) 캠페인은 '한 달에 한 번 천사가 되는 날'을 슬로건으로 연초 임직원들에게 저금통을 나눠주고 매달 14일에 1400원을 자유롭게 모금하도록 독려하는 캠페인이다. 회사는 모금액을 중증장애인 생활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
또 사랑의 책 모으기 운동을 진행하고 시각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는 '카페모아' 커피전문점에 책 300권을 기증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지역 주민들의 복합문화공간이기도 한 카페모아에 꾸준히 도서를 기부할 방침이다.

회사는 헌혈 캠페인도 시행하고, 쪽방촌에서 거주하는 어르신들을 위한 방한복도 기증했다. 사내 꽃꽂이 동호회의 자선 바자회 수익금과 기타 동호회에서 모은 후원금은 아동 그룹홈에 전달했다.
안윤선 KT스카이라이프 사회공헌팀장은 "큰 금액이나 거창한 물품은 아니지만 임직원들이 진심을 담아 꾸준하게 기부를 해왔다"며 "새해에도 나눔과 공존의 기업 문화를 조성해 작지만 따뜻한 사랑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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