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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 출연, ‘1987’ 박근혜 칼바람 극복 비결
입력 2018-01-08 10:48 
강동원. 사진=MBN스타 옥영화 기자


강동원이 故 이한열 열사 배역을 맡지 않았다면 영화 1987 제작은 불가능했을 수도 있었다.

1987은 2017년 4월 20일~8월 27일 촬영했으나 감독 제공용 시나리오는 2015년 나왔다.

당시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한창 집권하던 때라 6월 항쟁을 주제로 하는 영화에 투자자를 모으기란 어려웠다.

누가 봐도 쉽지 않은 상황에서 강동원은 故 이한열 열사 출연을 결심했다. 흥행배우 합류 덕분에 투자자 섭외가 하나둘 성과를 거두면서 영화 1987이 완성된 것이다.

故 이한열 열사와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으로 세상을 떠난 故 박종철 열사는 실제로는 1살 차이다. 박종철 열사가 1965년, 이한열 열사는 1966년생.

1987에서 故 이한열 열사로 분한 강동원은 故 박종철 열사를 연기한 여진구보다 16살 연상이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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