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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K엔터, `티아라` 상표 출원…멤버들 그룹명 어쩌나
입력 2018-01-08 08:37  | 수정 2018-01-08 08:4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그룹 티아라(지연, 효민, 은정, 큐리) 전 소속사 MBK엔터테인먼트가 '티아라(T-ARA)'라는 이름을 상표로 출원했다. 이에 따라 티아라 멤버들은 향후 '티아라'라는 이름으로 활동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특허정보넷 키프리스에 따르면 MBK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28일 특허청에 '티아라(T-ARA)'를 상표로 출원했다. 상표가 등록된다면 티아라 멤버들은 '티아라'라는 그룹명으로 활동할 수 없게 된다.
티아라는 지난해 12월 31일 끝으로 MBK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만료됐다. 효민은 "멤버들은 앞으로도 언제든 함께할 수 있을 것이다"고 티아라 활동을 예고한 바 있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윤두준, 용준형, 양요섭, 이기광, 손동운은 전속계약이 만료된 후 '비스트'를 상표로 출원했다. 윤두준, 용준형, 양요섭, 이기광, 손동운은 '하이라이트'로 그룹명을 바꾼 후 활동을 재개한 바 있다. 티아라 멤버들도 MBK엔터테인먼트와 협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에는 다른 그룹명을 사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in999@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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