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인천 여고생 집단폭행, 20대 남성 및 동급생 4명이 6시간동안 폭행
입력 2018-01-08 07:51 
인천 여고생 집단폭행, 20대 남성 및 동급생 4명이 6시간동안 폭행

사진=MBN


인천에서 10대 여고생이 집단 폭행을 당하고 성매매까지 강요당했다는 사실이 SNS를 통해 퍼지며 누리꾼들의 공분을 샀습니다.

지난 3일 인천에서 집단 폭행을 당한 여고생의 사진 속 얼굴은 심하게 부어 있습니다.

다음 달 졸업을 앞둔 18살 피해 여고생은 지난 3일 밤부터 다음 날 새벽까지 6시간 동안 길거리에서 끌려다니며 맞았다고 진술했습니다.

가해자는 평소 알고 지내던 20대 남성 2명과 10대 여학생 2명입니다.

피해 여고생은 경찰 조사에서 가해자들이 성매매도 강요했다고 말했습니다. 가해자들은 조건 만남을 통해 성매매를 시도했고, 피해 여고생은 조건 만남 남성이 친구에게 연락하도록 해 탈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추가 조사 뒤 공동상해나 공동감금 등의 혐의를 적용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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