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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 윌리엄 동생 탄생, 새 생명이 전한 감동
입력 2018-01-08 07:3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새 생명의 탄생이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7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다시 태어나도 우리라는 부제처럼 행복과 사랑, 감동으로 가득 채워졌다. 오랫동안 많은 사람이 함께 손꼽아 기다린 윌리엄의 동생 벤틀리(띵똥이)가 세상에 태어난 모습이 공개된 것이다.
이날 샘, 윌리엄 부자는 두근대는 마음으로 가방을 챙겼다. 둘째 띵똥이의 출산을 위해 엄마가 병원에 입원하기 때문이었다. 샘은 윌리엄이 갓난아기 때 입었던 배냇저고리를 꺼내 추억을 되짚었다. 또 띵똥이가 태어나자마자 쓸 모자를 세 가족이 함께 준비하기도 했다.
세 가족이 보내는 마지막 밤이 지나고 띵똥이와 마주할 날이 밝았다. 아빠 샘은 불안한 마음으로 수술실로 들어선 엄마 유미의 손을 꼭 잡아주며 곁을 지켰다. 이제 장남이 되는 윌리엄 역시 수술실 밖에서 초조한 마음으로 동생과의 만남을 기다렸다. 많은 이가 기다리는 가운데 띵똥이, 윌리엄의 동생 벤틀리가 태어났다.

띵똥이를 마주한 순간, 아빠와 엄마는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띵똥이가 처음 가족에게 찾아온 순간부터 세상에 태어나기까지 10개월의 시간. 아빠 샘, 엄마 유미, 윌리엄 세 가족이 품어온 따뜻한 사랑이 큰 감동으로 다가왔다. 샘 가족이 느낀 벅찬 감동은 TV앞 시청자들에게도 오롯이 전해지며 뭉클하게 만들었다.
윌리엄의 동생 벤틀리를 향한 무한 애정 역시 감동을 선사했다. 이제 막 태어난 동생을 보기 위해 까치발을 들거나 침대에 오르는 모습, 손에 쥐고 있던 과자를 동생에게 양보하는 모습 등은 보는 사람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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