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새해 계획 1위는 역시 `다이어트`…`덕질` 5위로 급부상
입력 2018-01-08 07:16  | 수정 2018-01-08 07:34

인터넷에서 사람들이 새해 계획으로 가장 많이 언급한 단어는 뭘까?
8일 인공지능(AI) 기반 빅데이터 업체 다음소프트가 신년 계획 관련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인터넷에서 사람들이 새해 계획으로 가장 많이 언급한 단어는 지난해와 올해 모두 '다이어트'(지난해 언급량 1859건, 올해 언급량 1397건)다.
신년 계획 분야의 '단골 손님'인 '공부'와 '여행'은 올해 언급량이 각각 1097건, 800건으로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눈에 띄는 부분은 그동안 언급이 적었던 '덕질'(좋아하는 분야에 심취해 그와 관련된 것을 모으고 파고드는 행위)이 올해 언급량 순위 5위(379건)로 뛰어올랐다는 점이다.
이와 달리 저축 등 재테크와 관련 깊은 '돈' 언급량은 지난해 4위(763건)에 오를 만큼 매년 많은 사람이 신년 계획 중 하나로 꼽았으나 올해는 언급량이 크게 줄어 언급량 상위권에서 이름이 사라졌다.
다음소프트는 "사람들이 가치 소비에 눈을 뜨면서 돈을 모아 저축하겠다는 계획에는 관심이 줄었다"며 "이와 달리 아낌없이 돈을 쓰더라도 덕질을 하겠다는 의지는 더욱 강하게 표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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