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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L] 잭슨빌, 버팔로에 10-3 승리하며 2라운드 진출
입력 2018-01-08 07:11 
잘렌 램지가 인터셉트를 성공시킨 뒤 환호하고 있는 모습. 사진(美 잭슨빌)=ⓒ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미국프로풋볼(NFL)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잭슨빌 재규어스가 2라운드에 진출했다.
잭슨빌은 8일(한국시간) 에버뱅크필드에서 열린 버팔로 빌스와의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10-3으로 이겼다. 이 승리로 디비저널 라운드에 진출한 잭슨빌은 오는 15일 새벽 3시 5분 피츠버그 스틸러스와 일전을 치르게 됐다.
이날 경기는 단 한 개의 터치다운이 나왔는데 이 터치다운으로 승부가 갈렸다. 3-3으로 맞선 3쿼터 종료 52초전 잭슨빌이 엔드존 바로 앞에서 포스 다운에 나섰고, 쿼터백 블레이크 보틀스가 벤 코약에게 1야드 패스를 성공시키면서 결승점을 뽑았다.
'엘리아스 스포츠'에 따르면, NFL 플레이오프에서 후반 동점 상황에서 포스 다운 터치다운 패스가 나온 것은 1937년 이후 처음이다.
보틀스는 이날 경기 23번의 패스 시도 중 12개를 성공시키며 총 87야드의 패스를 성공시켰다.
코너백 잘렌 램지는 4쿼터 종료 30초전 상대 쿼터백 네이던 피터맨의 패스를 인터셉트하며 쐐기를 박았다.
버팔로는 선발로 나선 쿼터백 타이로드 테일러가 134야드의 패스를 기록했지만, 상대 수비의 색에 뇌진탕 증세를 보여 경기 도중 교체되며 어려움을 겪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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