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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 내인생` 신혜선 "당신 좋아한다고"…박시후에 기습 고백
입력 2018-01-06 20:2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준혁 객원기자]
신혜선이 박시후에게 갑작스럽게 고백했다.
6일 방송된 KBS2 '황금빛 내 인생' 35회는 서지안(신혜선 분)이 최도경(박시후 분)의 다친 손을 보며 다그치는 장면으로 시작했다.
서지안은 최도경의 오른손을 잡아 올리고 상처를 보며 "여기 왜 이런데?"라며 추궁했다. 이에 최도경은 손을 펼치며 목걸이를 보여줬고, 머쓱한 표정으로 "생일 축하한다, 서지안"이라고 말했다.
이에 서지안은 "내가 이런 거 받을 것 같냐"고 말하며 뒤돌아가려고 했다. 최도경은 "이왕 산 거 어쩌라고"라고 말했고, 서지안은 "이렇게 살 사람 아니잖아요"라며 되돌아가라고 말했다. 이에 최도경은 "내 선택이니 신경쓰지말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서지안은 "신경쓰이고 짜증나고 마음아프게 하잖아요"라고 몰아쳤고, 이를 듣자 최도경은 놀라며 "그거, 나 좋아한다는 말로 들린다"라고 말했다. 이에 서지안은 "최도경씨 말 맞다. 이미 알잖아 내가 좋아하는거. 당신 좋아한다고"라고 기습적으로 고백을 해버렸다.
하지만 서지안은 결국 "오빠랑 아무것도 안할 것이다"라고 못박았다. 해성그룹과는 다시는 가까이하고 싶지 않다는 것이 이유였다. 최도경은 "그래서 내가 나왔잖아"라며 설득하려 했지만 서지안은 "이건 내 선택이다"라고 맘을 바꾸지 않았다. 하지만 최도경이 "이건 받아줘, 내 마음이니까"라고 목걸이를 계속 내밀자 마지못해 알았다며 받았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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