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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GS칼텍스 잡고 4연승…2위 껑충
입력 2018-01-06 17:56 
IBK기업은행이 GS칼텍스를 꺾고 2위로 올라섰다. 사진=김영구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GS칼텍스를 잡은 IBK기업은행이 4연승을 달리며 2위에 올랐다.
IBK기업은행은 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7-18시즌 V리그 4라운드 GS칼텍스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3 25-17 25-23)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IBK기업은행은 현대건설을 제치고 2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15-18로 뒤지던 IBK기업은행은 고예림 김미연의 득점으로 17-19까지 따라잡더니 메디의 활약으로 19-19 동점을 이뤘다. 이후 23-23까지 흘러간 접전 끝에 메디가 연속 득점을 성공시키며 1세트를 챙겼다.
GS칼텍스가 힘을 냈다. 2세트에서 표승주와 김유리의 득점으로 4-0까지 달아났다. 그러자 김희진이 추격에 나섰다. 1-4에서 김희진은 블로킹으로 GS칼텍스의 공격을 막아내고 퀵오픈 드점으로 5-7 2점차까지 따라잡았다. 이어 메디의 활약으로 IBK기업은행이 9-9 동점을 만들었다. IBK기업은행은 15-15에서 김희진 고예림이 나란히 득점해 20-16까지 달아나 2세트도 가져왔다.
1,2세트를 내리 따낸 IBK기업은행은 분위기를 이어 3세트도 따내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메디의 득점으로 20점 고지를 점한 IBK기업은행은 메디의 백어택 득점으로 매치포인트를 잡더니 김수지의 득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이날 경기에서 메디가 25득점(공격성공률 58.13%)을 올리며 활약했고 김희진이 서브에이스 3개, 블로킹 3개를 포함해 17득점을 기록해 힘을 보탰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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