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양구 피살 여고생 유가족 "경찰 늑장조치"
입력 2008-04-30 09:55  | 수정 2008-04-30 11:02
강원 양구에서 아무런 이유 없이 흉기에 찔려 숨진 여고생의 유가족이 경찰이 늑장 출동해 살인사건이 발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숨진 여고생과 함께 산책하던 여고생 친구 아버지 김모 씨는 딸의 전화를 받고 경찰과 비슷한 시간에 현장에 도착했는데, 경찰이 실제보다 8분 가량 일찍 도착해 범인을 제압한 것으로 조작됐다고 밝혔습니다.
유가족은 또 지난 24일 같은 장소에서 운동하던 아주머니를 누군가 덮치다 달아난 사건이 있었지만 경찰이 늑장출동하고 사후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