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문 대통령, 10일 신년 기자회견...내외신 출입기자 중 질문자 직접 지명
입력 2018-01-04 19:45  | 수정 2018-01-11 20:05
대통령이 내외신 출입기자 중 질문자 직접 지명
정치·외교·남북관계·경제현안 등 구상 밝혀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는 10일 오전 10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내외신 출입기자들을 대상으로 기자회견을 한다고 청와대가 4일 언급했습니다.

문 대통령이 TV로 생중계되는 공식 기자회견을 하는 것은 지난해 8월 17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문 대통령은 회견 초반 20분간에 걸쳐 신년사 발표를 통해 새해 국정운영 기조를 설명한 뒤 1시간 가량 질의응답을 할 예정입니다. 기자회견은 사전에 질문과 질문자를 정하지 않고 대통령이 직접 질문자를 지명하는 식으로 진행됩니다.



문 대통령은 회견에서 김정은 북한 노동당위원장의 신년사 발표 이후 남북관계 개선 움직임과 한반도 평화정착 방안,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 위안부 합의 문제, 개헌, 적폐청산 등 정치·외교·안보 현안과 국민소득 3만 달러 달성과 삶의 질 높이기, 일자리 창출, 격차해소 등 경제현안에 대한 구상을 밝힐 것으로 예상됩니다.

신년 기자회견 참석 대상은 청와대에 출입하는 내·외신 출입기자 250여 명입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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