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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원 감독-염기훈,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 봉송
입력 2018-01-04 17:31 
서정원 감독(오른쪽)과 염기훈(왼쪽). 사진=옥영화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삼성의 서정원 감독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 봉송 주자로 나선다.
서 감독을 비롯해 염기훈, 이종성, 유주안 등 수원 선수단은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경기도 수원·용인·광주에서 펼쳐질 성화 봉송에 참여한다.
첫 주자는 염기훈이다. 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매탄고 축구부 정상빈과 함께 수원에 성화의 불꽃을 밝힐 예정이다.
성화봉송 중 축구 슈팅 이벤트도 진행된다. 구단의 사회공헌 활동인 ‘사랑 나누리 포인트 일환으로 100골 달성 시 수원 지역 축구 유망주를 위한 기부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6일에는 이종성과 유주안이 용인에서 성화 봉송을 한다. 마지막으로 7일에는 서 감독이 고향인 경기도 광주에서 성화 봉송 주자로 뛴다. 서 감독은 광주 공설운동장 구간에서 성화를 봉송할 계획이다.
염기훈은 수원을 대표하는 선수로 성화 봉송에 참여하게 돼 큰 영광이다. 수원의 평창 동계올림픽 열기가 더 뜨거워져서 대회 성공으로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을 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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