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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블랙 지오, 최예슬과 럽스타그램 논란 해명…”팬 기만 아냐”
입력 2018-01-04 15:40 
지오♥최예슬 사진l 지오 인스타그램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백민경 인턴기자]
그룹 엠블랙 멤버 지오가 팬들 사이에서 불거진 ‘럽스타그램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오는 지난 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최예슬과 연인 관계라고 공식 인정한 바 있다.
하지만 최예슬이 지난해 9월 팬카페에 남긴 글 중 열애 상대를 2018년 초 공개하겠다고 밝힌 것이 뒤늦게 알려졌고, 팬들은 지오가 2018년 초 예정했던 팬미팅에서 최예슬과 열애를 고백하려 한 것이 아니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팬들은 또 지오가 최예슬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교제 사실을 은근히 티내는 ‘럽스타그램을 하며 팬을 기만한 게 아니냐는 서운함을 나타냈다.
이에 결국 지오는 4일 오전 팬카페에 장문의 글을 올리며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지오는 이번일로 많이 놀라셨을 거라 생각한다. 화도 나셨을테고, 서운함도 느끼셨을 거라 생각한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팬미팅은 제 오랜 숙원이다. 회사와 마지막까지 싸운 이유가 팬미팅이다. 특별게스트는 미르였다. 주말이라 참석이 가능하다하여 인사드리려 했다. 왜 팬미팅에 여자친구를 공개할 거라는 억측을 하는지 모르겠다”며 의혹을 일축했다.
또, 럽스타그램에 대해서는 한 여자로서 사랑받을 때 친구들이나 여러 사람들에게 자랑하고픈 마음을 이해한다. 그래서 인스타 글에 대해 당부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그는 단 한순간도 A+(엠블랙 팬덤)분들을 망각하거나 기만한 적 없다. 이번 일에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엠블랙 지오는 2007년 타이키즈 1집 'TY Project No.1'로 데뷔했으며 2009년 이후 미르, 승호, 이준, 천둥과 함께 5인조 엠블랙으로 활동했다. 이준과 천둥은 2014년 배우로 전향하며 그룹을 떠났고 지오는 미르, 승호와 함께 3인조 그룹으로 개편해 활동을 이어왔다. 지오는 지난해 2월 입소,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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