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국토지리정보원, 전국 국가기준점·지적기준점 통합 정보제공
입력 2018-01-04 11:38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지난 2일부터 국가기준점과 지적기준점 정보를 국토정보플랫폼을 통해 통합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기존 국가기준점은 국토지리정보원의 '국토정보플랫폼'에서, 지적기준점은 '일사편리 부동산정보조회 시스템'에서 제공해왔다.
측량기준점은 '공간정보의 구축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서로 다른 목적에 의해 국가·지적·공공 기준점으로 나눠 별도로 설치·관리되고 있다. 그러나 측량기준점 정보를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확인할 수 있는 체계가 미비해 측량기준점을 사용자들의 불편과 함꼐 비슷한 위치에 각기 다른 기준점들이 중복적으로 설치되는 문제 등도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국토지리정보원은 이런 문제를 해결을 위해 국가·지자체·공공기관 등 이해관계 기관과 '측량기준점 일원화 협의체'를 구성해 지난 2016년 12월 '측량기준점 일원화 중장기 실행계획'을 마련했다.
국토지리정보원 관계자는 "향후 공공기준점도 해당 서비스에 통합해 모든 측량기준점 정보를 한 곳에서 제공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측량기준점 일원화가 조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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