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산림청, 역사적 마을숲 등 산림문화자산 조사
입력 2008-04-29 20:55  | 수정 2008-04-29 20:55
산림청은 역사성과 희귀성이 높아 보전할 가치가 있는 마을숲 등을 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관리하기로 하고 다음달부터 실태조사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산림청은 국립수목원 연구진과 지방산림청 실무진들로 조사전담팀을
구성했으며 조사팀은 다음달부터 전국 국유림에 대한 자료조사와 현장조사 등 1차
실태조사를 내년까지 마칠 계획입니다.
조사팀은 이 기간 보전가치가 높은 마을숲과 희귀목, 옛 숲길, 산림 관련 고전이나 문헌, 국가 지정 문화재에 포함되지 않은 봉표(封標) 등 유.무형의 산림자산을
발굴하게 됩니다.
산림청은 또 산림문화자산 실태조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산림문화자산 지정
국민신청도 받기로 했는데 거주지의 산림문화자산에 대한 정보(소재지, 사진, 신청사유 등)를 이메일(idea@forest.go.kr)로 보내면 산림청은 현장조사를 통해 지정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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