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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 ‘베이징올림픽 日 영웅’ 도요다 영입
입력 2018-01-04 10:02  | 수정 2018-01-04 10:04
울산 현대가 2012 J1리그 베스트11 도요다 요헤이를 영입했다. 사간 도스 시절 2017시즌 프로필.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K리그 클래식(1부리그) 울산 현대가 4일 2012 J1리그 베스트11 도요다 요헤이(33·일본)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2011 J2리그 득점왕이기도 한 도요다 요헤이는 곧 울산 현대 선수단에 합류하여 신체검사를 받는다. 컵 대회 포함 일본프로축구 통산 366경기 148골 27도움.
도요다 요헤이는 2008 하계올림픽 본선에서 무승·전패로 탈락한 일본국가대표팀의 유일한 득점자로 조국의 체면을 세우기도 했다. A매치 활약으로는 호주와의 2013 동아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2차전(3-2승) 2도움과 2014년 온두라스와의 홈 평가전(6-0승) 1득점을 꼽을 수 있다.

J1·2리그 경력만 14년에 달하는 도요다 요헤이가 K리그에 온 이유는 아시아클럽대항전에 대한 갈증이다. 울산 현대는 2017 FA컵 우승팀 자격으로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본선 32강에 직행해있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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