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라온건설, 노후 주택 즐비 전북 부안서 `부안 라온 프라이빗` 5일 분양
입력 2018-01-04 08:58 
부안 라온 프라이빗 투시도 [사진제공: 라온건설]

라온건설이 오는 5일 전북 부안군 부안읍 봉덕리 일원에 '부안 라온 프라이빗'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5층, 6개동 570세대(전용 ▲75㎡ 91세대 ▲84㎡A 245세대 ▲84㎡B 147세대 ▲84㎡C 48세대 ▲101㎡ 39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부안군 전체 아파트 4135세대 중 3552세대(85.9%, 2017년 기준)가 10년이 넘은 노후 아파트일 정도 공급이 드물었던 만큼 이번 분양에 대한 관심이 큰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부안군은 새만금 개발사업과 부안 제3농공단지 조성 등 대규모 개발호재로 부동산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한국감정원의 부동산 거래 현황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전북 부안군의 토지거래량은 657필지로 전년 같은 기간(583필지)보다 11% 가량 늘었다. 부안군 행안면 일원에서 사업비 335억원을 투입해 32만9000㎡ 규모로 조성 중인 제3농공단지 조성공사도 오는 6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단지 인근에 부안군청과 부안군립도서관, 부안보건소, 부안성모병원, 하나로마트 등 생활편의시설과 부안동초, 부안여중·고, 부안고 등 교육시설이 있다. 단지 동쪽에 서해안고속도로 부안IC가 있어 서울 등 타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고, 23번 국도와 30번 국도도 가까워 이를 이용해 김제, 정읍시 등 인접도시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전용 75㎡ 전 세대와 84㎡일부 세대는 4베이, 101㎡은 전 세대 4베이·4룸 구조로 설계돼 통풍에 유리하고, 대형 드레스룸(일부 세대)과 전 세대 팬트리 또는 알파룸(전 세대) 등 넉넉한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남향 위주 단지 배치와 넓은 동간거리로 채광을 극대화하고 지상에 차량 통행이 제한되는 중앙광장을 조성해 주거환경의 쾌적성을 높였다. 단지 안에는 어린이놀이터와 별동어린이집이 조성될 예정이다. 입주는 2020년 5월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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