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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 "효성 회사분할, 영업가치 높아질 것…목표가↑"
입력 2018-01-04 08:46 

키움증권은 효성에 대해 회사분할 결정으로 영업가치가 높아질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20만원에서 21만원으로 올린다고 4일 밝혔다.
효성은 전날 지주회사와 효성티앤씨(섬유·무역), 효성중공업(중공업·건설), 효성첨단소재(산업자재), 효성화학(화학) 등 신설 4개 사업회사로 인적분할하는 방안을 결의했다.
이동욱 연구원은 "신설되는 회사에는 오너 일가의 이사선임을 전적으로 배제해 투명경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구성됐다"며 "신설사가 이번 분할로 독립경영체제가 구축되면서 기업과 주주가치가 제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각 회사의 영업가치를 효성티앤씨 5조원, 효성중공업 1조7000억원, 효성첨단소재 2조8000억원, 효성화학 2조8000억원, 효성 6000억원으로 평가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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