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Hot-Line] "셀트리온, 제품별로 각각 호재 있어"…목표가↑
입력 2018-01-04 08:43 
현대차투자증권의 셀트리온 기업가치 산정 과정. [자료 제공 = 현대차투자증권]

현대차투자증권은 4일 셀트리온에 대해 램시마, 트룩시마, 허쥬마 등 주력 제품이 각각 호재를 안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2만원에서 28만5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강양구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트룩시마는 IMS 자료 기준 지난해 3분기 유럽 내 시장점유율 7%"라며 "과거 램시마보다 빠른 속도로 시장에 침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램시마도 지난 3분기 기준 미국 내 시장점유율이 5%였지만 같은해 4분기에는 8~9%로, 올해는 15% 이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대차투자증권은 셀트리온이 내년 램시마 피하주사(SC)제형의 허가 신청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 램시마는 정맥주사로 투약하기 때문에 환자가 병원에서 몇시간 동안 누워 있어야 하지만, 피하주사제형이 출시되면 환자가 자가투여할 수 있다.
강 연구원은 셀트리온의 주력 제품의 오리지널 시장이 기존 전망보다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판단해 목표주가를 올렸다고 설명했다. 그는 인플릭시맙(램시마의 성분명)의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에서 6%로, 리툭시맙(트룩시마의 성분명)·트라스트주맙(허쥬마의 성분명)은 기존 4%에서 6%로 각각 상향했다.
또 리툭시맙의 바이오시밀러 침투율을 연간 11%에서 13%로, 트라스트주맙은 기존 10%에서 13%로 올렸다. 셀트리온 제품을 비롯한 바이오시밀러가 시장을 더 빨리 잠식할 것이란 전망이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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