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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 첼시] 콘테 감독 “모라타 불운했지만, 더 침착해야 한다”
입력 2018-01-04 08:27 
아스날-첼시 2017-18 EPL 22라운드 경기에서 알바로 모라타가 공을 쫓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아스날-첼시 무승부 종료 후 안토니오 콘테(49·이탈리아) 첼시 감독은 결정력 빈곤으로 질타를 받는 알바로 모라타(26·스페인)를 옹호하면서도 향상을 촉구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영국 런던의 에미리츠 스타디움에서는 4일(한국시간) 2017-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 아스날-첼시가 열렸다. 원정팀 첼시는 선제실점 후 2득점으로 역전했으나 후반 추가시간 동점을 허용하여 2-2로 비겼다.
알바로 모라타는 골 에어리어의 1차례 포함 페널티박스에서 슛을 3번 시도했으나 득점에 실패하여 첼시가 리드를 지키지 못한 원흉으로 지목되고 있다. 런던 기반 일간지 ‘이브닝 스탠더드는 안토니오 콘테가 그에게 운이 좋은 시기라고는 할 수 없다”라고 감쌌지만 기량을 발전시켜야 하고 더 침착해야만 한다”라고 충고하기도 했음을 보도했다.

알바로 모라타는 3-5-1-1 대형의 원톱으로 선발 출전하여 풀타임을 소화했다. 첼시 동료들은 4차례 스루패스를 성공시켜 아스날 수비를 순간적으로 무력화시켰으나 모라타는 1번은 오프사이드로 무산시켰고 나머지 슛 3회도 골로 연결하지 못했다.
안토니오 콘테는 알바로 모라타가 오늘은 득점하지 못했으나 골을 넣으면 자신감이 높아질 것”이라면서 전반적인 공헌에는 만족하고 있다. 팀을 위해 열심히 뛰는 것이 가장 긍정적이다”라고 기를 살려줬다.
2017-18시즌 알바로 모라타는 컵 대회 포함 27경기 12골 4도움. 평균 67.5분을 뛰었고 90분당 공격포인트는 0.79다. EPL로 한정하면 90분당 0.88로 더 낫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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