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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 "LG전자, 생활가전 계절적 성수기 진입"…목표가↑
입력 2018-01-04 08:10 

현대차투자증권은 4일 LG전자에 대해 계절적 성수기에 진입했다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11만원에서 12만6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노근창 연구원은 "생활가전이 선적되는 상반기가 계절적 성수기라는 점에서 1분기 진입의 안도감이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메모리 반도체 정점 이슈에서도 자유롭고 메모리 반도체 하락할 경우 스마트폰 적자폭은 개선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아이폰 X 불확실성에서 연결 대상인 LG이노텍의 영향은 있지만 연결 실적과 LG전자 주가의 상관관계는 미미하다"고 강조하면서 "연결 기준 내수시장 매출비중이 30%고 원화강세가 원가 하락의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원화강세에 대해 상대적으로 중립적"이라고 평가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 추정치로는 매출 16조9390억원, 영업이익 5053억원을 제시했다. LG이노텍을 제외한 영업이익은 3859억원으로 추정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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