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22년, 다시 시작된 '쥬만지'게임
입력 2018-01-04 06:40  | 수정 2018-01-04 08:33
【 앵커멘트 】
세계적으로 사랑받은 할리우드 블럭버스터 '쥬만지'가 22년 만에 팬들을 찾아왔습니다.
1,000만 관객을 넘어선 신과 함께와 1987 등 한국 영화와의 경쟁이 흥미롭습니다.
금주의 개봉영화 소식, 이상주 기자입니다.


【 기자 】
게임 속으로 들어간 아이들이 자신이 선택한 아바타가 돼, 미지의 세계를 탈출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정글 속 동물을 도심으로 소환한 전편과 달리 이번에는 주인공이 게임 속 정글로 들어갑니다.

순식간에 펼쳐지는 광활한 정글과 야생동물들, 상상력은 풍부해졌고 전하는 메시지도 분명해졌습니다.

4인 4색의 개성 강한 캐릭터들의 향연은 관객들을 쉴 새 없이 웃기고 오리지널 팬을 위한 22년 전 작품의 주연이었던 故 로빈 윌리엄스의 모습도 찾을 수 있습니다.


베스트셀러 동화이며, 국가인권위원회가 추천한 인권도서인 '꽃을 좋아하는 소 페르디난드'를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

싸움소 훈련장에서 태어나고 자란 페르디난드는 평화와 꽃을 사랑하는 소블리.

싸움소 훈련장에 끌려간 후 친구들과 가족이 있는 집으로 돌아가기 위한 모험을 시작합니다.

귀엽고 착한 캐릭터와 긍정의 메시지로 골든글로브 장편애니메이션 부문과 주제가상 후보에 올랐습니다.

삶의 최후를 맞은 이들이 7일 동안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기억 하나를 골라 기록영화를 찍듯 그 장면을 재연합니다.

가장 아름다운 기억 '하나'만을 간직한 채 떠난다는 설정은 관객에게 삶의 순간을 곱씹는 기회를 선사합니다.

MBN뉴스 이상주입니다. [mbn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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