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인천 십정2구역 기업형임대사업자 중도금 선납…불확실성 해소
입력 2018-01-03 16:13 

인천시 부평구 십정2구역 기업형임대사업자(이지스제151호전문투자형사모부동산투자유한회사)가 중도금을 선납해 사업 동력에 가속도가 붙였다.
3일 인천도시공사(사장 황효진)는 기업형임대사업자가 지난달 29일 십정2구역 부동산매매계약 매매대금의 10%인 836억 원을 계약금으로 납입한데 이어 전날 중도금 2021억 원을 추가로 납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중도금은 부동산매매계약에 따라 기업형임대사업자가 1~2차 중도금 전액과 3차 중도금 일부를 선납한 것으로 그동안 우려했던 자금 조달 불확실성을 말끔히 제거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공사측은 밝혔다.
이에따라 십정2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도 탄력이 예상된다. 공사는 오는 10월까지 이주·철거공사를 마무리한 뒤 11월 착공에 들어가 2021년말 건설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효진 인천도시공사 사장은 "정부의 주거복지로드맵을 반영하기 위해 기업형임대사업자와 협의해 청년·신혼부부 특별공급을 늘리고, 추가로 도시재생뉴딜과 연계한 공동체 활성화 방안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홍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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