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잔소리 심해" 어머니 살해한 30대 아들 구속
입력 2018-01-03 10:37  | 수정 2018-01-10 10:38

잔소리가 심하다는 이유로 어머니를 때려 숨지게 한 30대 남성이 구속됐다.
경북 청도경찰서는 존속살해 혐의로 A(37)씨를 구속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5시께 청도읍 한 주택에서 자신의 어머니 B(69)씨를 의자로 때리고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범행 직후 차를 타고 달아났다 이틀 뒤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집에서 술을 마시는데 어머니가 잔소리를 심하게 해 욱하는 마음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디지털뉴스국 이지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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