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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투깝스’ 조정석X김선호, 빙의 콤비로 사건 해결… 혜리 비밀도 드러났다
입력 2018-01-02 23:0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투깝스 뺑소니 사건이 해결됐다.
2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투깝스(극본 변상순/연출 오현종) 23, 24회에서는 차동탁(조정석 분)과 공수창(김선호 분)이 뺑소니 사건을 해결하고 진실을 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20대 여성의 뺑소니 사건이 화제로 올랐다. 박동기(김영웅 분)는 자신이 지운 CCTV 영상이 사건과 연관돼있음을 직감하고 혼란에 빠졌다. 그는 상황을 수습하려 했지만, 조민석(장인섭 분)은 이미 돈 받아먹지 않았냐”면서 뻔뻔하게 나왔다. 뿐만 아니라 노영만(류태호 분)은 모두 탁정환(최일화 분)이 그린 그림이라면서 박동기를 외면하기까지 했다.
한편 차동탁은 목걸이의 진범이 탁정환일 거라고 의심했다. 그는 탁정환을 찾아가 혹시 목걸이 주인이 검사장님이냐”고 물었지만, 탁정환은 그럴 리가. 내 건 잘 보관하고 있다”면서 똑같은 이니셜이 새겨진 목걸이를 내보였다. 그럼에도 차동탁은 탁정환에 대한 의심을 지우지 못했다.

이후 탁정환이 내보인 목걸이가 빌린 것이었음이 드러났다. 모든 진실을 아는 마진국(정해균 분)은 차동탁에게 이번에 교통 계에서 넘어온 사건 잘 풀어봐. 그 끝엔 뭔가 있을 수도 있겠지”라고 충고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하지만 조민석은 증거를 인멸하고 미꾸라지처럼 빠져 나가며 사건을 난항에 빠트렸다.
이에 차동탁과 공수창이 합심했다. 공수창은 감이 왔다. 큰 사기 한 번 쳐야겠다”면서 차동탁의 몸에 빙의했다. 공수창은 조민석에게 이사님 같은 훌륭한 분 옆에서 숨 좀 제대로 쉬어보려고”라면서 비위를 맞추고 경계심을 누그러뜨리는가 하면, 뺑소니 상황을 연출해 조민석을 궁지로 몰았다.
뿐만 아니라 공수창은 차동탁의 몸에서 빠져나와 조민석의 뒤를 추적했다. 그 결과 조민석의 차량 위치가 드러났다. 하지만 공수창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조민석은 증거 불충분으로 풀려났다. 이에 박동기는 팀원들에게 제가 CCTV 영상 조작했다. 제가 다 고백하고 조민석 잡아넣겠다”고 고백했다.
박동기의 고백 뿐 아니라 그가 초동 수사 당시 찾았던 증거도 조민석을 잡는데 일조했다. 당시 박동기가 의뢰했던 혈흔에서 피해자의 DNA가 검출된 것. 결국 조민석은 이호태(오의식 분)와 차동탁의 손에 잡혔다. 뿐만 아니라 조민석은 차동탁에게 자신의 뒤를 봐준 사람이 노영만(류태호 분)이었다는 사실과, 16년 교통사고와 연관 있는 경찰이 탁정환임을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후 극 말미에서는 송지안(혜리 분)의 아버지가 공수창 아버지 죽음의 증거를 조작하고 자살한 형사였음이 드러나 경악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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