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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도 잘해요"…파다르의 진화
입력 2018-01-02 22:46  | 수정 2018-01-03 07:52
【 앵커멘트 】
프로배구 우리카드가 OK저축은행을 꺾고 4연패에서 벗어나며 새해를 힘차게 출발했습니다.
공격이면 공격, 수비면 수비. 만점 활약을 펼친 파다르 선수 덕분이었는데요.
국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OK저축은행은 최하위 탈출을 위해 사력을 다했습니다.

1세트 18대 20으로 뒤진 상황에서는 무서운 집중력으로 연속 4득점을 올렸고, 듀스까지 끌고 갔습니다.

하지만, 거기까지였습니다.

파다르가 33대 33에서 연속 서브 에이스를 꽂아 세트를 따내면서 승부는 우리카드로 기울기 시작했습니다.


파다르는 2세트에서는 연속 수비 블로킹에 성공하는 등 공격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펄펄 날았습니다.

3세트 막판에는 3연속 득점을 올리며 우리카드의 3대 0 완승을 이끌었습니다.

덕분에 우리카드는 4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 인터뷰 : 파다르 / 우리카드
- "새해를 승리로 시작해 기쁘고, 감독님이 서브와 블로킹 신경 써달라고 했는데 기대에 부응해 좋습니다."

1-2세트를 듀스 끝에 내준 OK저축은행은 2연패에 빠졌습니다.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iam905@mbn.co.kr]

영상편집 : 김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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