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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무릎 통증’ 송명근, 우리카드전 결장 “푹 쉬어”
입력 2018-01-02 18:24 
송명근. 사진=김재현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장충) 이상철 기자] 프로배구 V리그 OK저축은행의 레프트 송명근(25)이 무릎 통증으로 새해 첫 경기를 결장한다.
송명근은 2일 오후 7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2017-18시즌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우리카드전에 나서지 않는다. 선수단과 동행하지도 않았다.
김세진 감독은 (송)명근이가 무릎 통증으로 제대로 뛰지 못한다. 아프다는데 억지로 뛰게 할 수는 없지 않는가”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이어 그는 오늘 경기에는 함께 이동하지 않았다. 그냥 푹 쉬라고 전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송명근은 무릎 부위에 멍이 들었다. 회복이 더디다. 지난해 12월 29일 현대캐피탈전에는 1세트에만 교체 출전했다.
송명근을 대신해 이시몬이 레프트로 선발 출전한다. 외국인선수 마르코도 선발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라이트에는 조재성이 선다.
김 감독은 첫 세트부터 분위기가 떨어지면 안 된다. 시작부터 자신감을 갖고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조)재성이를 선발로 내세울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OK저축은행은 20경기를 마친 현재 5승 15패(승점 17점)로 7개 팀 중 최하위에 머물러있다. 지난해 12월 26일 KB손해보험을 꺾기 전까지 8연패 늪에 빠지기도 했다.
김 감독은 (냉정하게)현재로썬 더 올라갈 확률이 높지 않다. 잘 버텼으면 좋겠다. 그래도 잘 버텼으면 좋겠다. 그러면 우리에게도 1,2번 기회가 찾아오지 않을까”라고 전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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