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맹추위 기승에 이색 난방 제품도 호황…공기순환히터 "잘팔리네!"
입력 2018-01-02 16:46 
[사진제공 = 보네이도]

올겨울 맹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이색 난방 제품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
단순한 전기 매트나 온풍기가 아닌 난방비는 절감하면서 효과는 극대화 시킬 수 있는 보조 난방 기기가 주목 받으면서 멀티 기능을 갖춘 스마트한 난방 제품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 특히 공기 순환 기능을 갖춰 실내 먼 곳까지 따뜻한 바람을 보내주는 공기 순환 난방기 인기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에어서큘레이터 전문기업 보네이도 역시 서브 가전 제품인 공기순환 히터로 겨울철에도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대표 제품인 에어서큘레이터 못지 않게 히터 제품 역시 승승장구 하며 실제 히터 제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60% 상승했다.
보네이도 매출 견인의 원동력인 가정용 공기순환 히터는 직선형 회오리 바람을 이용해 상하부 온도를 균일하게 유지시키면서 빠르게 열을 전달시키는 신개념 히터 제품이다. 보네이도의 스테디셀러인 가정용 공기순환 히터 'VH-200'은 최근 홈쇼핑 생방송을 통해 수입물량을 모두 소진하며 '완판 히터'로 불린 바 있으며 온라인 쇼핑몰 및 대형 마트 등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제품이다.

신제품 가정용 공기순환 히터 'VMH-300'의 출시 이후 반응도 긍정적이다. VMH-300은 메탈 소재로 디자인되어 화재 예방은 물론 심플한 디자인으로 인테리어 효과도 뛰어나다. 개인의 기호에 따라 희망 온도를 9단계 다이얼로 조절할 수 있다. 과열방지 시스템을 통해 기체가 과열되거나 본체가 기울어질 경우 자동으로 전원이 차단되는 스마트 기능도 있다.
보네이도 관계자는 "올 겨울 유독 빠르게 한파가 본격화되면서 난방비는 절감하고 효율성은 높일 수 있는 보조 난방기기가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며 "보네이도 공기순환 히터는 실내 전체 온도를 빠르고 균일하게 높이는 것은 물론, 소비 전력 고정을 통해 전기세를 절감할 수 있어 각광받고 있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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