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매경오픈 D-2, 스타 맞대결 '점화'
입력 2008-04-29 15:05  | 수정 2008-04-29 18:00
'한국의 마스터스 대회'로 불리는 GS칼텍스매경오픈골프선수권 대회가 내일 프로암대회를 시작으로 열전에 돌입합니다.
내로라하는 국내와 해외 골프 스타들이 총출동해 화려한 볼거리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강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올해로 27회를 맞이하는 GS칼텍스매경오픈골프선수권 대회. 총 상금 6억원을 놓고 국내외 스타급 골퍼들이 맞대결을 펼칩니다.

매경오픈은 아시안투어를 겸하고 있어 '한국 선수'와 '아시아 강호' 간 경쟁 구도가 흥미를 끌고 있습니다.

지난해 한국프로골프 상금왕 김경태를 비롯해 강경남, 김형태가 전면에 나서고, 해외파로는 정교함을 자랑하는 크리스 라이리와 장타자 스콧 핸드 등이 우승컵을 노립니다.

특히 대회 디펜딩 챔피언인 김경태의 부활 여부도 관심입니다.


스윙을 바꿨다가 올시즌 초반 극심한 슬럼프에 빠진 김경태는 지난주 일본프로골프투어 쓰루야오픈에서 2위에 오르며 완벽한 부활을 예고했습니다.

매경오픈은 갤러리들에게도 즐거운 대회입니다.

지정홀인 17번 홀에서 홀인원이 나올 경, 해당 선수와 갤러리 중 한 명에게 BMW 승용차가 경품으로 제공됩니다.

올해 첫 메이저 대회로 골프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매경오픈은 다음달 1일 부터 4일까지 나흘간 펼쳐집니다.

mbn뉴스 강영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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