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K리그] 수원 FC 측면 강화…‘J리거’ 김범용 영입
입력 2018-01-02 10:49 
김범용. 사진=수원 FC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의 수원 FC가 제프 유나이티드에서 뛰던 수비수 김범용(27)을 영입했다.
능곡고-건국대 출신의 김범용은 2013년 일본 J리그로 건너갔다. 몬테디오 야마가타, 산프레체 히로시마, 시미즈 S펄스, 제프 유나이티드 등에서 활동하면서 J리그 통산 97경기 5득점 3도움을 기록했다.
김범용은 멀티 플레이어다. 주 포지션인 측면 수비수는 물론 중앙 수비수, 측면 미드필더를 맡을 수 있다.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터프한 몸싸움, 안정적인 볼 키핑 능력이 장점이다. 빌드업에도 능하다.
김범용은K리그에서 뛸 수 있는 기회를 준 수원 FC에 감사하다. J리그에서 5시즌을 뛰면서 두 차례 승격을 경험했다. 이를 바탕으로 수원 FC의 K리그 클래식 승격에 이바지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수원 FC는 박세진에 이은 김범용 영입으로 더욱 경쟁력 있는 측면 수비수 자원을 확보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