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SUV 차량 목보호 취약
입력 2008-04-29 13:55  | 수정 2008-04-29 13:55
국내 SUV 차량 절반 이상이 운전자의 목을 보호하기에는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보험개발원 부설 자동차기술 연구소가 국내 SUV 차량 머리 지지대의 목 부위 보호성능을 평가한 결과, 7개 SUV 차종 가운데 투싼과 스포티지, 카이런, 액티언 등 4개 차종이 '미흡' 등급을 받았습니다.
반면 싼타페와 쏘렌토는 '우수' 등급을, 윈스톰은 '양호' 등급을 받았습니다.
보험개발원은 "자동차 추돌사고로 인한 목상해 치료비만 한해 약 4천억원에 이른다"며 "추돌시 목 지지대가 앞으로 이동해 운전자의 목을 보호하는 능동형 지지대를 시급히 장착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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