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계동 청파어린이공원이 소규모 공연과 주민 친목행사 등을 할 수 있는 문화공원으로 탈바꿈한다. 서울시가 방치돼 있는 청파어린이공원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 '서울로 7017', 국립극단 등 서울역 일대 문화시설과 연계해 관광·문화 거점 공원으로 탈바꿈시키기로 한 것이다.
1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용산구 서계동 224 일대 청파어린이공원(면적 5879㎡)을 문화공원으로 바꾸는 내용의 도시관리계획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올해 1분기 안으로 문화공원 조성에 따른 사업타당성 조사 용역(용역비 5억원)을 발주해 사업타당성이 인정되면 2019년부터 본격적인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서계동 문화공원 사업은 서울시가 지난해 11월 확정한 '서울역 일대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공공예산으로는 역사·문화장소를 명소화하고 보행도로를 확장해 서울역 일대 기초 인프라스트럭처를 강화하고, 민간자본으로 대규모 오피스빌딩·호텔·컨벤션센터·쇼핑몰 등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코레일의 관사 용지를 직접 매입 내지 기부채납 받는 방식으로 확보해 소규모 공연장이나 실내문화센터 등을 건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다만 해당 용지를 직접 사들이기에는 많은 예산이 필요하고, 기부채납은 코레일과 협의가 필요하다.
[최재원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1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용산구 서계동 224 일대 청파어린이공원(면적 5879㎡)을 문화공원으로 바꾸는 내용의 도시관리계획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올해 1분기 안으로 문화공원 조성에 따른 사업타당성 조사 용역(용역비 5억원)을 발주해 사업타당성이 인정되면 2019년부터 본격적인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서계동 문화공원 사업은 서울시가 지난해 11월 확정한 '서울역 일대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공공예산으로는 역사·문화장소를 명소화하고 보행도로를 확장해 서울역 일대 기초 인프라스트럭처를 강화하고, 민간자본으로 대규모 오피스빌딩·호텔·컨벤션센터·쇼핑몰 등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코레일의 관사 용지를 직접 매입 내지 기부채납 받는 방식으로 확보해 소규모 공연장이나 실내문화센터 등을 건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다만 해당 용지를 직접 사들이기에는 많은 예산이 필요하고, 기부채납은 코레일과 협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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