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보이스피싱마저 속인 신종 사기범
입력 2008-04-29 13:15  | 수정 2008-04-29 13:15
보이스 피싱 사기범을 속여 돈을 가로챈 신종 사기범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울산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스물 여섯살 안모씨는 보이스피싱 사기범에게 속칭 '대포 통장'을 판매한 뒤 통장에 돈이 입금되면 이를 중간에 가로채는 수법으로 모두 2천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사기범 안씨는 자신의 통장으로 돈이 입금되면 휴대전화 문자메시지가 전송되도록 조치해 중간에 돈을 가로채는 수법을 사용했습니다.
경찰은 안씨의 보유 계좌를 확보해 여죄를 추궁하는 한편, 안씨로부터 대포통장을 사들인 금융사기범들을 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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