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M+TV시청률] ‘집사부일체’, 첫 회에 ‘1박 2일’ 눌렀다…동시간대 시청률 1위
입력 2018-01-01 10:18  | 수정 2018-01-01 10:19
집사부일체 시청률 1위 사진=SBS 집사부일체
[MBN스타 백융희 기자] ‘청춘 4인방의 ‘케미에 시청률도 터졌다. SBS ‘집사부일체가 첫 방송 만에 10%가 넘는 시청률과 화제성을 모두 차지하며 ‘대박 예능 프로그램의 탄생을 알렸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1일 오후 첫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의 시청률은 11.1%, 최고 14.0% (이하 수도권 가구 2부 평균 기준, 전국 평균 1부 6.5%, 2부 10.4%)로 나타났다.

‘집사부일체와 동 시간에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는 8.7%(전국 8.6%), MBC ‘오지의 마법사는 5.6% (전국 5.3%)로, ‘집사부일체는 첫 방송과 동시에 ‘1박 2일과 ‘오지의 마법사를 누르고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을 뿐 아니라 MBC ‘복면가왕 (수도권 10.6%, 전국 10.4%), ‘런닝맨 (수도권 7.0%, 전국 6.8%) 등도 제치고 이 날 방송된 일요 전 예능 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또한 20세~49세 젊은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한 타깃 시청률로, 기업이 광고를 집행할 때 중요 기준으로 삼는 '2049시청률'은 6.0%로 이 역시 31일 방송된 지상파, 케이블, 종편 전 채널 예능 프로그램 통합 1위에 등극했다. 첫 방송에 대한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증명하듯 ‘집사부일체는 방송 후 각종 포털 사이트에서 프로그램명과 출연자들의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 1위부터 상위권을 모조리 장악하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 ‘최고 시청률은 모두의 궁금증을 키웠던 첫 번째 ‘사부의 정체가 밝혀지는 순간이었다. 이승기, 이상윤, 육성재, 양세형은 자신들이 만날 사부가 누구인지 모른 채 사부의 집으로 향했다. 첫 사부의 정체는 다름아닌 로커 전인권. 전인권이 집의 문을 여는 순간부터 마침내 그 모습을 드러낸 장면은 분당 시청률 14.0%까지 치솟으며 이 날 방송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한편 이승기의 예능 복귀작으로 큰 화제를 모았던 ‘집사부일체는 이 날 이승기의 전역 당일 모습부터 싱글 하우스와 곳곳과 전역 후의 일상, 고민까지 그려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날 이승기는 일상 카메라를 통해 탄탄한 복근을 공개해 여심을 사로잡는 한편, 군 생활에 큰 힘이 돼준 그룹 트와이스에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승기, 육성재, 양세형, 이상윤의 첫 만남과 네 사람이 함께 ‘동거동락할 사부의 집으로 찾아가는 모습이 공개됐다. 가장 먼저 ‘집사카에 올라탄 이승기는 뒤이어 막내 육성재를 만났다. 뒤이어 샵에서 단장을 마치고 온 ‘패션피플 양세형까지 합류했고, 세 사람은 이상윤의 집으로 향하며 ‘예능 무식자 이상윤을 무장해제 시키기위한 작전을 짰다.

세 사람은 이상윤은 집을 급습한 뒤, 그가 ‘집사부일체 첫 번째 사부라고 몰아가기 시작했다. 이상윤은 사부가 자신이라는 몰래카메라에 속아 당황하기 시작했다. 집안 곳곳이 소개되자 이상윤은 허망한 표정으로 주저 앉는가 하면, 멤버들의 장난에 속아 멘탈이 붕괴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승기가 몰래카메라 라는 사실을 밝히고 나서도 이상윤은 "뭐가 진실이야"라며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으로 모두를 폭소케 했다.

우여곡절 끝에 네 사람은 집사카를 타고 삼청동 '하얀대문집'에 도착했다. 사부의 집 구석구석을 살펴보던 이승기는 이승기는 냉장고 안 박스를 통해, 나머지 멤버들은 집안 곳곳의 물건과 낙서로 사부의 정체를 알아챘다. 마침내 집에 도착한 전인권을 마주한 네 사람은 동시에 90도 인사를 한데 이어 당황한 채 ‘입만 웃으며 사부님을 바라봤다. 사부의 주변에 자리를 잡고 앉았지만 얼어붙어 있는 네 사람의 모습에 이어 다음 주 방송에서는 ‘집사부일체의 첫 번째 사부 전인권과 ‘청춘 4인방의 본격적인 ‘동고동락 하루 보내기가 예고됐다.

아직 서로가 어색할 수 있는 첫 방송임에도 불구하고, ‘청춘 4인방 개개인의 매력을 바탕으로 ‘케미는 빛을 발했다. 이승기, 육성재의 브로맨스부터 ‘예능 무식자 맏형 이상윤을 들었다 놨다 한 동생 3인방의 예능케미까지, 앞으로 점점 더 친해질 네 사람의 모습만큼 시청자들의 반응도 뜨거워 질 것으로 귀추가 주목된다. 백융희 기자 byh@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