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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연기대상] 이동건, 중편 남자 우수상 "딸 이름은 노아"
입력 2018-01-01 00:35  | 수정 2018-01-01 00:4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배우 준호 이동건이 '2017 KBS 연기대상' 남자 우수 연기상 중편 드라마 부문의 주인공이 됐다.
남궁민 이유리 박수홍이 진행을 맡은 '2017 KBS 연기대상'이 31일 서울 영등포구 KBS홀에서 열렸다.
이날 남자 우수 연기상 중편 드라마 부문 후보에는 남궁민(김과장), 박서준(화랑), 윤상현(완벽한 아내), 이동건(7일의 왕비), 준호(김과장)가 올랐다.
준호는 트로피를 받은 뒤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저의 연기가 얼마나 우수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하다"며 "저와 함께 드라마를 찍은 남궁민 선배님에게 영광을 돌리고 싶다. 2PM 멤버들도 고맙다. 앞으로 더욱 더 멋진 연기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동건은 "저에게는 간절한 역할이고, 기회였다. 19년 동안 갈증났던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최근 아내 조윤희가 딸을 낳았다. '노아'라고 이름을 지었다. 좋은 아빠가 되도록 평생 노력하겠다. 윤희씨 전부 다 고맙다"고 전했다.
'KBS 연기대상'은 한 해 동안 KBS 드라마에서 연기한 배우를 대상으로 한 시상식이다. 1987년부터 시작해 매년 12월 31일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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