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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SBS 연기대상] 이상엽·남지현, 수목극 우수연기상 “진심으로 감사”
입력 2017-12-31 23:18 
[2017 SBS 연기대상] 이상엽·남지현, 수목극 우수연기상 사진=SBS 연기대상 방송화면 캡처
[MBN스타 김솔지 기자] ‘2017 SBS 연기대상 이상엽 남지현이 우수연기상 수목드라마 부문에서 수상했다.

31일 오후 방송된 ‘SBS 연기대상은 올 한해 SBS 인기 드라마를 총망라했다. 이날 진행은 신동엽, 이보영이 맡았다.

우수 연기상 수목드라마 남자부문 후보에는 ‘다시만난세계 안재현, ‘수상한 파트너 최태준, ‘당신이 잠든 사이에 이상엽, ‘이판사판 동하, ‘당신이 잠든 사이에 정해인이 올랐다.

우수 연기상 수목드라마 남자부문의 트로피는 이상엽에게 돌아갔다. 이상엽은 감사드린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를 연기하면서 많이 외로웠고, 힘들었는데 그때마다 저를 잡아주고 이끌어준 감독님, 작가님 및 모든 스태프들 감사드린다”며 울먹거렸다.


이어 함께 연기한 배우들에 감사함을 표하며 같이한 시간이 참 찬란했다. 덕분에 값진 상을 받아 감사하다. 좋은 연기자가 되겠다는 생각은 늘 했지만, 좋은 아들이 되겠다는 생각은 덜 한 것 같다. 좋은 배우를 넘어 좋은 사람이 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우수 연기상 수목드라마 여자부문 후보에는 ‘당신이 잠든 사이에 고성희, ‘수상한 파트너 남지현, ‘이판사판 박은빈, ‘사임당 빛의일기 오윤아가 이름을 올렸다.

수상의 영광은 남지현이 안았다. 남지현은 너무 감사드린다. ‘수상한 파트너 팀 너무 사랑한다. 제가 사실 단순한 편이라서 첫 촬영, 철 방송 때 긴장을 안하는 편인데, 이 드라마는 잠을 잘 못잤다. 너무 긴장했었다. 촬영 초반에 감독님을 많이 괴롭혔는데, 그때마다 믿음을 주셔서 잘 이겨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파트너로 호흡을 맞춘 지창욱을 언급하며 감사함을 전했다.

‘2017 SBS 연기대상은 SBS 드라마 PD를 비롯한 SBS 출입기자, 시청자 위원 등으로 꾸려진 ‘2017 SBS 연기대상 선정위원회의 투표를 통해 선정됐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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