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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연기대상] 류화영, 눈물의 여자신인상 "언니 류효영에 영광 돌린다"
입력 2017-12-31 22:23  | 수정 2017-12-31 22:2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배우 김세정 류화영이 '2017 KBS 연기대상' 여자 신인상의 영예를 안았다.
남궁민 이유리 박수홍이 진행을 맡은 '2017 KBS 연기대상'이 31일 서울 영등포구 KBS홀에서 열렸다.
이날 여자 신인상 후보에는 김세정(학교 2017) 류화영(아버지가 이상해 / 매드독) 보나(란제리 소녀시대 / 최고의 한방) 서은수(황금빛 내 인생) 임화영(김과장) 표예진(미워도 사랑해 / 쌈, 마이웨이)이 이름을 올렸다. 김세정 류화영은 여자 신인상을 수상했다.
김세정은 준비한 쪽지에 적은 이름을 하나씩 말하면서 함께 작품을 만든 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앞으로 누군가의 창작물에 누가 되지 않는 배우가 되도록 열심히 하겠다. 구구단 멤버들과 가족들 사랑한다"고 말했다.

류화영은 상을 손에 쥔 채 눈물을 흘리면서 "김영철 이유리 선배님에게 감사하다. 전날에는 쌍둥이 언니 류효영이 'MBC 연예대상'에 갔는데 수상하지 못했다. 언니에게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밝혔다.
'KBS 연기대상'은 한 해 동안 KBS 드라마에서 연기한 배우를 대상으로 한 시상식이다. 1987년부터 시작해 매년 12월 31일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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