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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기대상] 조연상 박진주, "태어나서 처음 받는 상" 울컥
입력 2017-12-31 22:1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정소영 객원기자]
박진주가 조연상을 수상했다.
31일 오후 방송된 2017 SBS 연기대상 1부에서 박진주가 조연상을 수상했다. 박진주는 눈물을 감추지 못하며 "태어나서 처음 받는 상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올해 SBS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 '다시만난세계' 등에 출연한 박진주는 여자 조연상 수상자로 호명됐다. 그녀는 이름이 호명되자 전혀 예상하지 못한 듯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박진주는 눈물을 보이며 "진짜 전혀 생각하지 못해서 아무것도 준비 못했다. 원해 선배님 상 받으신 것 축하드린다. 너무 기쁘다"며 남자 조연상을 수상한 김원해에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어 박진주는 "어떤 작품을 해서가 아니라, 차근차근해서 조연상을 주신 것 같다. 너무 감사하다. 작년으로 돌아가서, '질투의 화신'을 시켜주신 감독님, 작은 역할이었는데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셔서 그때부터 이렇게 됐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 시켜주시고, '다시만난세계' 감독님, 이시언 오빠와 커플을 하게 돼서 처음에는 조금 그랬는데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셨다"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녀는 "더 오래 전으로 가서 '모던파머' 감독님도 감사드린다. 지금껏 SBS 감독님들이 많이 사랑해주신 것 같다. 태어나서 처음 받는 상이고, 처음 시상식에 온 것인데 이렇게 되어서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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