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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연기대상] 이일화·정혜성 여자조연상 영예 "진정성 잃지 않겠다"
입력 2017-12-31 22:05  | 수정 2017-12-31 22:0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배우 이일화 정혜성이 '2017 KBS 연기대상' 여자 조연상을 받았다.
남궁민 이유리 박수홍이 진행을 맡은 '2017 KBS 연기대상'이 31일 서울 영등포구 KBS홀에서 열렸다.
이날 여자 조연상 후보에는 김선영(란제리 소녀시대) 김여진(마녀의 법정) 서정연(김과장 / 맨몸의 소방관) 송하윤(쌈, 마이웨이) 이미도(아버지가 이상해) 이일화(김과장 / 마녀의 법정) 정혜성(맨홀 / 김과장) 홍수현(매드독)이 이름을 올렸다.
이일화 정혜성은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여자 조연상의 주인공이 됐다.

이일화는 "이제 연기가 어떤 것인지 알 것 같은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나눈 건 모래 위에 새기고, 받은 건 바위 위에 새기라'는 말처럼 진정성 잃지 않는 배우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혜성은 "귀한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데뷔 이후 처음 받는 상이다. 쟁쟁한 선배님들 사이에서 받았다. '김과장' 식구들에게도 감사하다. 더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KBS 연기대상'은 한 해 동안 KBS 드라마에서 연기한 배우를 대상으로 한 시상식이다. 1987년부터 시작해 매년 12월 31일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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