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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이끈’ 박지수, 20-20에 최연소 100블록슛 맹활약
입력 2017-12-31 19:15  | 수정 2017-12-31 21:54
박지수(사진)가 사상 첫 20-20에 최연소 100블록슛 맹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WKBL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KB스타즈가 5연승을 달렸다. 박지수는 개인통산 두 번째 20득점-20리바운드 및 최연소 100블록슛 기록을 달성했다.
KB는 31일 구리체육관에서 열린 여자 프로농구 KDB생명과의 경기서 71-56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KB는 5연승을 기록하며 공동 1위가 됐다. 반면 KDB생명은 5연패에 빠졌다.
초반에는 KDB생명 기세가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박지수를 중심으로 한 KB의 높이를 활용한 공격이 힘을 받기 시작했다. 특히 3쿼터 이후 박지수와 함께 단타스, 커리의 공격이 연거푸 성공하며 KB가 기세를 이어갔다. 4쿼터도 유사했던 흐름. 장신의 박지수가 골밑을 확실히 지키며 경기 분위기는 KB에게 넘어갔다.
박지수는 23점 2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개인 한 경기 최다 리바운드와 함께 최연소(19년0개월) 100블록슛 달성에 성공했다. 개인통산 두 번째이자 올 시즌 첫 20-20 기록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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