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지난해 전국 집값 2.8% 상승
입력 2008-04-29 11:55  | 수정 2008-04-29 12:42
지난해 전국 집값은 2.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해양부가 올해 1월 1일을 기준으로 산정한 공시가격에 따르면 아파트 등 공동주택이 2.4%, 개별주택은 4.3%씩 각각 상승했습니다.
특히 경기도 시흥은 33% 넘게 올라 공시가격 상승률 1위를 기록했으며 의정부시, 양주시 등 수도권 북부지역도 20%가 넘게 오르는 등 주로 서민 거주지역의 오름폭이 컸습니다.
반면 6억원을 넘는 고가 주택 수는 처음으로 줄었고, 대구와 대전 등의 집값도 떨어졌습니다.
고가주택의 공시가격이 떨어진 탓에 종합부동산세 과세대상인 주택은 28만6천가구로 작년보다 1만5천여가구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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