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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슈돌` 7주만에 돌아온 반가운 얼굴들 `반가움+사랑스러움`
입력 2017-12-31 18:3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정소영 객원기자]

'슈돌' 아이들이 훌쩍 자란 모습으로 돌아왔다.

31일 오후에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슈돌 가족들은 KBS 파업 후 7주만에 정상 방송으로 컴백했다.

고고부자는 설악산에 위치한 백담사에서 템플스테이에 도전했다. 이날 승재는 옆에 앉은 '앨리스'라는 이름을 가진 외국인 누나와 만나 과감하게 영어로 인사를 나누며 남다른 친화력을 과시했다. 이후 절을 찾아간 두 사람은 각자의 소원을 비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는데, 승재는 동생이 생기는 것이 소원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고지용은 인터뷰에서 "아내와 상의 하에 노력해 봐야죠"라고 말했다.

공양시간에 승재는 반찬을 하나도 남김없이 깨끗이 먹어치워 칭찬을 받았다. 그리고 고지용이 남긴 반찬까지 대신 먹어치우며 의젓한 모습까지 보였다. 식사 시간이 끝나자 앨리스와 과자를 나눠먹으며 즐겁게 얘기를 나눴다.


시안이는 전북현대 경기의 시축자로 선정됐다. 이를 위해 이동국-이시안 부자는 하루 전에 축구장을 찾아가 시축연습을 했고, 세레머니까지 준비했다. 시축 당일 시안이는 씩씩하게 시축에 성공하고 준비한 세레머니까지 완벽하게 해냈다. 이후 오 남매는 아빠 이동국의 경기를 지켜보며 뜨거운 응원을 보냈다.

샘 해밍턴은 둘째 아이의 작명에 도움을 받기 위해 역술가 박성준을 찾아갔다. 박성준이 첫 번째로 제안한 이름은 정승우였고, 두 번째로 제안한 이름은 정우성이었다. 정우성이라는 이름에 샘 해밍턴은 "유명한 분이시잖아요. 그래서 약간 정이 간다"라며 만족스러워했다. 최종적으로 윌리엄이 동생의 이름을 선택하게 됐고, 윌리엄은 잠시 방황하다가 정우성 글자에 손가락을 갖다댔다. 이름 선택이 끝나자 박성준은 윌리엄과 샘 해밍턴의 관상을 봐주기도 했다.

이후 샘 해밍턴과 윌리엄은 다시 타이거jk와 만났다. '힙합 태교 앨범 만들기'에 도전하기 위해 타이거jk의 작업실을 찾아간 것이다. 처음에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인 윌리엄이었지만, 금세 적응해 녹음실 이곳저곳을 누비고 다녔다. 먼저 비지에게 다가가 장난을 치기도 했는데 능숙하게 윌리엄과 놀아주는 비지의 모습에 샘은 "비지씨도 아이가 있냐"고 물어봤다. 그러자 비지는 "뉴질랜드에서 베이비시터였다"고 밝혔고, 타이거jk도 "본업이 베이비시터였고 부업이 래퍼였다"고 덧붙였다.

이휘재는 쌍둥이를 데리고 미용실을 찾아가 생애 첫 파마를 시켜줬다. 서언이는 원빈, 공유 사진을 보고 고개를 저었지만, 송중기 사진에 급 관심을 보이며 송중기 헤어스타일을 선택했다. 서준이도 마찬가지로 송중기 스타일을 선택했다. 생애 처음으로 파마에 도전한 쌍둥이는 변신한 자신들의 모습에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로희 아빠 태영은 딸과 함께 박스로 TV를 만들고 놀았다. TV가 완성되자 로희는 박스 안에 들어가서 노래와 딸기 먹방 등 아빠 만의 방송을 진행했다. 이후 인천을 찾아간 부녀는 월미도에서 나들이를 즐기다 헌책방 거리를 탐방했다. 식사 시간이 되자 전통 시장에 방문해 신나게 먹방을 찍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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