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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사이보그, 홀리 홈에 판정승…페더급 1차 방어 성공
입력 2017-12-31 15:37  | 수정 2017-12-31 15:40
사이보그(사진)가 여성페더급 1차 방어에 성공했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크리스 사이보그(32·브라질)가 홀리 홈(36·브라질)을 꺾고 1차 방어에 성공했다.
사이보그는 31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UFC 219 여성 페더급 타이틀전에서 판정승을 거뒀다.
1라운드와 2라운드는 모두 치열한 접전. 사이보그와 홈 모두 엎치락뒤치락 혈투를 벌였다. 승부는 3라운드 이후 갈렸다. 사이보그가 점차 경기를 주도하기 시작했고 홈은 수세에 몰렸다. 4라운드 홈이 몇 차례 유효타를 만드는 등 반격을 펼쳤지만 사이보그 역시 밀리지 않으며 공세를 퍼부었다.
5라운드 승부에서도 사이보그가 경기를 주도한 채 끝났고 결국 판정 끝 사이보그에 손이 올려졌다.
UFC 공식홈페이지에서 살펴본 이날 두 선수의 타격지표에 따르면 사이보그가 104-60으로 홈을 크게 앞섰다.
사이보그는 이날 승리로 여성 페더급 1차 방어 성공에 이어 데뷔전 패배 이후 19연승이라는 값진 기록도 이어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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