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2018년 새해, 해돋이 명소는 어디?
입력 2017-12-31 14:17  | 수정 2018-01-07 15:05

새해 첫 해돋이는 어디에서 감상하는 게 좋을까?

환경부 국립공원관리공단은 28일 신년 해돋이 명소 3곳을 선정·발표했습니다.

공단은 사고의 위험이 있는 고지대가 아닌 차량이나 도보로도 어렵지 않게 닿을 수 있는 곳을 중심으로 명소를 선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공단이 추천한 해돋이 명소는 설악산 울산바위 전망대와 경주 토함산, 한려해상 사천 초양도 등 3곳입니다. 이들 세 곳의 새해 첫 일출 예정시각은 각각 오전 7시 42분, 7시 32분, 7시 35분입니다.

울산바위 전망대는 산악형 국립공원의 대표적인 해맞이 장소로, 주봉인 대청봉에 오르지 않고도 동해의 장엄한 해돋이를 볼 수 있습니다.


세계문화유산인 석굴암·불국사가 있는 토함산은 해돋이와 함께 역사·문화를 체험할 수 있고, 초양도는 연륙교를 통해 차량으로 바로 이동할 수 있어 주차장에서도 떠오르는 해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공단은 해돋이를 안전하게 보기 위해서는 방한복 등 보온장비를 준비하고, 자신의 체력에 맞은 코스를 미리 살펴봐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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