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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야마 닛폰햄 감독 “오타니, 영어공부보다 야구훈련이 우선”
입력 2017-12-31 14:17  | 수정 2017-12-31 21:48
미국진출을 앞둔 오타니.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구리야마 히데키(56) 닛폰햄 감독이 미국으로 떠나는 오타니 쇼헤이(23)를 향해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31일 일본 언론 스포츠 호치 보도에 따르면 구리야마 감독은 오타니에게 영어 공부 이전, 야구 훈련에 더 매진하라고 조언했다. 미국 진출을 앞두고 영어 공부에 열을 올리고 있을 오타니에게 보다 현실적인 조언을 건넨 것. 구리야마 감독은 야구를 잘 한다면 말이 통하지 않아도 주변에서 도와주지만 그렇지 않다면 어려움이 생기기 쉽다”고 전했다. 이어 영어를 못하는 것이 마음에 걸려 야구를 소홀히 하면 안 된다”고 거듭 잊지 말아야 할 당부사항들을 덧붙였다.
2017시즌까지 닛폰햄 소속으로 뛰었던 오타니는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 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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